소소한 일상1 모모맘이 좋아하는 것들... 나는 부끄럽게도 마흔이 되도록 뭐 딱하니 남들에게 자랑질할만한 취미를 가지거나 업무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가진 사람이 못되었다. 외모도 훌륭하지 못하고, 남들처럼 마흔을 넘기고 안정적이 경제력을 가지고 여가를 즐기는 그런 사람도 못되었다. 조금 슬퍼질라고 하네.... 그런 내가 남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내어놓아야 하는거지?하면서 주말동안 고민을 해봤다. 결론은 잘하는 건 없다. 자랑질한만한 건 더 없다. 머리를 쥐어짜도 없다. 그래서 잘하지는 못하지만 좋아하는 것들을 적어보기로했다. 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들을 즐기고. 지인들과 차 한 잔을 마시면서 수다떠는 걸 즐기고. 가끔은 5일동안 일하고 불금을 온라인 아이쇼핑하기를 즐기고. 음악듣는 걸 즐기고. 몸 움직이는 걸 죽기보다 싫어하지만 .. 2022. 3. 28. 이전 1 다음